토요일 원데이 클래스를 듣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여 연구실에서 후기를 남깁니다.1. 석사과정생인 제 위에 선배가 아무도 없고, 외국인 포닥만 있어 원데이 클래스에서 기본적인거라고 말씀해주신 부분도 솔직히 어리둥절 하는게 많았어요. 입학하자마자 포닥 만큼의 책임감으로 과제를 진행 했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좌절도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어서 어느 것 하나 기초 없이 테크니션만 늘은 타입이에요. 그런데 오늘 강의에서 논문의 기초를 배웠습니다. 저는 마지막 학기 논문이 급해서 서둘러 갔지만, 이 강의는 석사 1학기 이상을 하신 분들부터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또, 논문 주제 못 정하신 분들 강추 드립니다 !! 2. 순천에서 서울까지 논문 클래스를 들으러 간다는 말에 친구들이 후기를 물어봤어요. 정말 그 값어치를 한 것 같아? 너 이제 논문 마스터야? 라는 물음에 이 강의 하나 들었다고 마스터 어떻게 돼 근데 그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고, 강의 해주시는 선생님의 열정은 그 값어치 이상이야. 나 정말 논문을 어떻게 구성하고 효율적으로 시간 낭비하지 않고 쓸 수 있을 거 같아 라고 답변할 정도로 충분히 매력적이고 추천하는 클래스 입니다 ! 3. 클래스 장소까지 걸리는 긴 시간에 강의 5시간 어떻게 버티지 ㅠㅠ? 졸면 어떡하지? 라고 수도 없이 고민했는데.. 5시간??? 솔직히 체감상 3시간도 안되는 것 같아요. 그만큼 알차고 리나몬드님의 열정에 눈을 뗄 수 없는 강의 입니다.4.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 늦지 않았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사과정으로 가기로 결정했고, 그 과정에서의 제 경험과 과정을 리나몬드님처럼 사람들과 소통하고 위로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후기가 너무 길고 딱딱하지만... 그리고 적을게 수도 없이 많지만 여기서 후기를 줄이겠습니다. 열정 넘치신 강의 감사드리고, 기차 시간 때문에 마지막 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먼저 나와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