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 후기 : 리나몬드는 대학원계의 민희진이다.. 장장 6시간~7시간동안 사이퍼 랩을 단독으로 진행하신 리나몬드님.. 마지막까지 텐션 떨어지시지 않는 것 보고 진짜 감탄하였어요. 중간중간 쉬는시간도 짧게 탄력적으로 가지고 가시면서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애쓰시는 것 보면서 이 분은 진짜 진심이시구나라는 생각에 묘한 감동도 받았습니다.. 참가비가 절대 아깝지 않았어요. 여력만 된다면 한 번 더 들어보고 싶기까지 했습니다. 제가 세미나 이후 수술을 하면서 후기가 늦어졌네요ㅠㅠ 정식 후기 :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제게 '좋은 논문이란 무엇일까?'는 늘 뜬구름 잡는 질문같았습니다. '세상에 필요한 논문? 아무도 쓰지 않았던 내용의 논문? 가독력이 좋은 논문?' 석사시절부터 '좋은 논문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써야하는지'에 대해 늘 궁금증은 많았고 동기, 선후배들과도 종종 이야기를 나누곤 했지만 딱히 의문이 해소되진 않았어요. 리나몬드 원데이 클래스의 1부에서는 리나몬드님의 석/박사생활부터 교수지원 경험 그리고 각종 자료와 통계에 근거해서 '좋은 논문의 기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고, 이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전에는 아무도 제게 그런 것을 일러주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짧게나마 논문의 기승전결 구조를 파악하고 분석해보는 법을 배우면서 마치 이러한 흐름이 리나몬드님의 원데이 클래스에도 반영된 느낌을 받았어요. 차근차근 빌드업이 훌륭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ㅎㅎ). 무엇보다도 저는 챗gpt를 활용한 논문쓰기 부분을 매우 기대하고 있었어요. 학사/석사시절에는 없었던 기술이기도 하고, 잘 활용하면 제 박사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감은 있었지만 막상 생성형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것이 없었는데 유투브나 블로그에 찾아봐도 실질적인 도움을 얻기는 어려웠어요. '좋은 논문'에 대한 제 질문에 대해 뜬구름 잡는 답변을 얻을 수 없을 때 처럼, 마찬가지였어요. 2부에서는 리나몬드님께서는 다양한 GPT의 종류, 이 기술이 작동하는 원리 그리고 '논문에 적용하기 좋은 툴과 사용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떠먹여주셨고, 그 내용은 제가 기대했던 그 이상, 훨씬 이상이었습니다! 원데이 클래스가 끝나고서는 '와 리나몬드님 힘드실 것 같은데 진짜 장난아니다..'라는 생각(ㅎㅎㅎ)과 이제 집에 얼른 가서 하나하나 적용해보며 쓰는 법을 익혀서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의욕이 충만한 상태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원데이클래스에 참석하기 전에는 없던 제게는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느낌이었어요. 또한 커피챗, 원데이클래스를 통해서 같은 과, 랩실 바깥의 다양한 대학원생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큰 이점 같습니다. 대학원생의 특성상 한 과, 한 랩 안에 매몰되기 쉬운 생활을 하게되는데, 원데이클래스에서 만난 멋지고 열정적인 분들과 앞으로도 느슨한 연대를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좋은 논문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떻게 써야할까?'를 한 번이라도 고민해보신 대학원생이라면, '다른 대학원생들은 어떻게 사는지' 한 번쯤 궁금해보셨던 분이라면 리나몬드님 프로그램 하나쯤은 꼭 들어보시길 강력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