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으로 추가 티켓팅 성공하고 기다렸던 논문클래스!!!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그 어떤 논문수업에서도 알려주지 않았던 것들을 배워볼 수 있었다.주제나 목차, 참고문헌을 찾아보는것은 다 할 수 있다. 뼈대를 튼튼하던 튼튼하지 않던 어떻게든 만들 수는 있다. 그렇다면 그 뼈대를 채워가는 것은? 뼈대를 채워가는 과정이 어려웠다.그리고 나는 그 뼈대자체도 그렇게 튼튼하지 못했다.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뼈대를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만 하고 있었다.부시고 다시 만들고, 조금 덧대고.이 클래스를 듣고나서, 나는 뼈대 사이사이의 관절을 어떻게 채워볼지, 그리고 뼈대 속을 얼마나 단단하게 채워나가야할지, 시안을 다시 그려보고, 생각해 볼 수 있었다.나는 이 수업을 듣기전에 항상 고민이 많고, 해야하는데 너무 하기 싫어서 맨날 딴짓만 했던 수료생이었다.그러나 이 수업을 들으면서 당당하게 외칠 수 있었다.유레카.아마도 나의 논문작성을 해야한다는 절실함이 이 클래스를 들어볼 수 있게, 들을 수 있게 도와줬을 것이고, 이 시간을 통해서 나는 다시 또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용기가 생겼다.기존에 작성하고자 했던 리미티드 일정이 있기에, 그 일정에 맞춰서 엉덩이를 아주 무겁게 의자에 붙이고 한번 용감하게, 그리고 손은 가볍게 써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