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고 막막한 느낌이 정말 많이 해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대학원을 입학한다고 해서 많이 조급해 했는데, 부담감도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좋은 교수님을 만나서 잘 지도받고 있긴 하지만 초심자 입장에서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스타일은 아니십니다. 그런데 클래스에서 리나몬드님이 가르쳐주신 내용들은 이제 시작하는 입장에서 도움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논문부터 찾아 읽어야할 지, 어떤 논문들이 좋은 논문인 지, 또 어떻게 논문을 써야하는 지는 당연히 제가 직접 읽어보고 써보면서 실력을 키워야 하겠지만, 제가 덜 헤맬 수 있게 방향을 잡아주는 등대같은 수업이 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좋았던 부분은 key paper 찾는 방법, 논문을 요약하며 읽는 방법 그리고 서론을 쓰는 방법이었습니다. 나름대로 공부목표를 세웠는데, key paper를 먼저 찾아 읽을 논문을 정하고 문단마다 요약한 문장을 쓰는 연습을 계속 해볼 생각입니다. 리나몬드님도 클래스를 들었던 학생이 배운 내용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과를 내면 뿌듯해 하실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서 좋은 박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저도 후배들을 가르쳐 주는 것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학부 동아리에서 4학년 졸업할 때까지 후배들에게 스터디를 해줬는데 박사 과정을 정말 잘 보내서 저도 다른 박사과정을 하러올 후배들에게 리나몬드님 처럼 좋은 선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